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청년 580명, 환경정비 890명 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선발인원을 기존 180명보다 2010여명을 늘려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인원을 대폭 늘린 ‘희망일자리 사업’을 내달 1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만65세 미만으로 취업 취약계층, 실업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 참여 폭이 대폭 확대됐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방역, 환경정비, 서비스 지원사업 등 191개 사업에 청년일자리 582명, 생활방역 422명, 환경정비 893명, 기타사업 231명 등 총 2190명이다.

청년일자리 분야에는 대학교 재학생도 가능하며, 대학생 행정인턴 분야는 고학년에 재학 중인 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의 배우자·자녀,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은 내달 13일부터 1~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8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1일 교통비·간식비 5000원, 주·월차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보장과 실업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격이 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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