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첫 공공클럽 2개소 운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도시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통해 남녀노소 회원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기반클럽이다.
이번 문체부 공모는 지난달 28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뒤 1차 서류평가, 2차 경영계획 발표 평가, 3차 현장실사와 대한체육회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시는 공모를 위해 진주시체육회·진주스포츠클럽·도체육회·진주시교육지원청과 공공클럽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설사용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초전동 ㈔진주스포츠클럽(진주국민체육센터)과 함께 서부권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가칭)이 설립돼 도내에서 유일하게 공공클럽 2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9억원을 지원받으며 진주시체육회관, 남가람테니스장, 신안동야구장 등에서 육상·야구·테니스·요가 등 8개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는 건강한 시민, 100세 시대 부강진주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이나 계층에 상관없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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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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