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이 25일 오전 수곡면 동월마을을 찾아 지역특산물인 딸기 상징 조형물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5
조규일 시장이 25일 오전 수곡면 동월마을을 찾아 지역특산물인 딸기 상징 조형물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5

조규일 시장, 현장방문·점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수곡면 동월마을에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산물인 딸기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3000만원 규모의 수곡면 딸기 상징 조형물 설치사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3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거쳐 조형물 시안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딸기 조형물은 가로 1.6m, 높이 4m 크기로 산청군 단성면과 인접한 수곡면 원계리 447-5 일대에 설치된다. 이달 공공조형물설치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조형물은 스테인리스 재료를 이용한 작은 하트모형 수십개를 이은 입체적인 모양으로 딸기를 사랑하는 수곡면민들의 마음을 표현했다. 시는 농산물 홍보를 위해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이라는 문구를 새기고, 야간에도 조형물이 보이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공사예정지를 방문해 “진주 수곡 딸기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줄곧 높은 순위를 달려왔다”며 “특산물의 우수성과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와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징 조형물 공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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