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00여 업체에 56억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3월 진주시·시의회·소상공인연합회 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희망 잇기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대표들이 참가했다.
조 시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누구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소상공인 대표들은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최근 지급된 정부 및 경남·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회복되기를 기대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개소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추가예산 지원과 경영환경개선 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매출이 50% 이상 감소하거나 휴업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7차에 걸쳐 4682개 업체에 총 56억 508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15일 이후 신청한 업체와 입증서류 미비 업체에도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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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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