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이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지난 21일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이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4700여 업체에 56억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3월 진주시·시의회·소상공인연합회 간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희망 잇기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대표들이 참가했다.

조 시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누구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소상공인 대표들은 급격한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최근 지급된 정부 및 경남·진주형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비가 회복되기를 기대했다.

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개소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추가예산 지원과 경영환경개선 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로 매출이 50% 이상 감소하거나 휴업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7차에 걸쳐 4682개 업체에 총 56억 508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15일 이후 신청한 업체와 입증서류 미비 업체에도 신속하게 지급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를 마치고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지난 21일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간담회를 마치고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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