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가치·농가소득 증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을 개발했다.
진주시는 지난 27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장, 농업인, 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공동브랜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은 조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5월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개발에 착수했다. 12월 현재 ‘진주드림’이란 이름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포장재 디자인, 관리 매뉴얼 제작 등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주드림’은 진주의 지역명과 좋은 것을 ‘드리다’의 합성어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영문의 꿈을 나타내는 ‘드림’과도 같아 꿈을 담아 드린다는 의미도 포함했다.
시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례제정 등 운영체계가 갖춰지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산물의 생산·출하·선별·유통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브랜드 인지도 및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개발은 우리시 농산물의 가치를 인증받고 시민 자긍심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진주드림’하면 소비자들이 진주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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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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