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급여 미신청자 대상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현장 접수 안내 (제공: 서울시교육청)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현장 접수 안내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현장 접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는 연 1회 지급된다. 2025학년도 지원 단가는 초등학생 48만 7000원, 중학생 67만 9000원, 고등학생 76만 8000원이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자녀다.

교육활동지원비는 현금으로 지급되다가 2023학년도부터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됐다. 한국장학재단 바우처 신청 사이트(e-voucher.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이용이 어렵거나 디지털 접근성이 낮아 신청을 놓치는 사례를 막기 위해 현장 창구를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바우처 미신청자에게 개별 안내를 하고,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 등이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도록 11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 구비 서류와 접수처 위치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별 운영 일정이 다른 만큼 방문 전 유선 확인이 필요하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급여 대상 학생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현장 접수 기간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온라인 신청은 내년 2월 말까지 가능하므로, 모든 학생이 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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