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1회 민원의 날 기념행사 성료… 민원 행정 가치 재조명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년 제1회 안산시 민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원의 날’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1월 24일로 지정된 날로 민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는 최근 민원 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흐름 속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과 공직사회 전반에 올바른 민원 서비스 문화를 확산하고자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친절, 유기민원 단축처리, 민원행정 성과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부서와 공무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민원 응대 역량 강화 교육과 심리적 회복을 돕는 힐링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혁신과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원 현장은 시민과 행정이 가장 가까운 최일선의 접점”이라며 “이번 민원의 날 행사가 공무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