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추가 신제품도

맛제일 간편식 시리즈 1.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 2025.11.18.
맛제일 간편식 시리즈 1.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 2025.11.1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세븐일레븐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신뢰도 높은 ‘맛제일’ 간편식 4종을 오는 19일 선보인다고 18일에 밝혔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식품 대기업 CJ제일제당과 협업해 품질을 중시한 푸드 간편식 시리즈를 내놓는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간편식 품질을 우선 평가하는 흐름이 강해지자, 편의점 업계에서도 ‘검증된 맛’ 전략이 본격 추진되는 모습이다.

세븐일레븐은 CJ제일제당과 함께 ‘맛제일’ 푸드 콜라보 시리즈 4종을 출시한다. 올해 2월 소비자조사에서 맛·품질이 간편식 선택의 최우선 요소로 나타났고 8월 점주 시식평가에서도 식품기업 협업 제품의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반영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동원F&B와 협업한 ‘총동원’ 시리즈가 출시 2주 만에 상품별 매출이 최대 2배까지 늘며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협업 파트너로 선정된 CJ제일제당은 ‘스팸’ ‘비비고’ ‘백설’ ‘고메’ 등 대형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간편식 라인업 전반에 안정성을 더했다. 양사는 ‘맛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향성 아래 시리즈명을 ‘맛제일’로 정했다.

대표 메뉴인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은 건강성과 구성력을 강조했다. 흑미밥을 기본으로 백설 양념에 12시간 숙성한 국내산 오리불고기, 비비고 왕교자, 도톰동그랑땡, 스모크 후랑크, 행복한콩 두부튀김을 넣었다. 단호박샐러드, 볶음김치, 새송이버섯볶음, 양배추부추볶음까지 반찬을 다층적으로 구성해 가성비 수요도 반영했다.

한 입 간편식 라인업도 강화했다. ‘맛제일 콘치즈떡갈비김밥’은 CJ제일제당 남도떡갈비를 중심으로 콘치즈와 마요 단무지를 더해 달콤짭짤한 맛을 구현했다. ‘맛제일 남도떡갈비삼각김밥’은 간장양념밥에 떡갈비 조각을 풍부하게 넣었다. ‘맛제일 스팸아라비아따파스타’는 매콤 새콤한 아라비아따 소스에 스팸 햄을 큐브 형태로 토핑한 메뉴다.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맛제일 오리불고기&왕교자도시락’ 구매 시 이달 30일까지 비비고 참기름 돌김이 증정된다. 내달 9일에는 ‘맛제일 3900스팸&비엔나도시락’과 ‘맛제일 스팸마요계란볶음밥’을 추가 출시하며, 해당 상품 구매 시 ‘K리그슛!더비라면’ 증정 행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여러 채널을 참고해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맛과 품질이 이미 입증된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해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