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CCTV관제센터와 경찰 공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심야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관제센터에 포착돼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이날 오전 2시 43분께 남성 1명이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주택가 골목을 배회하다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남성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설명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8분 만인 오전 3시 1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해당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역을 빈틈없이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치안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폐쇄회로(CC)TV 2513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관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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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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