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연부터 AI진로체험까지

[천지일보 순천=최수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첨단산업과 로봇기술을 주제로 한 ‘2025 첨단페스타 &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일원에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기술 체험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로봇과 AI, 드론 등 첨단산업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첨단페스타’에서는 로봇 퍼포먼스 공연과 서울대 의대 출신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과학 토크, 로봇 딜리버리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또 AI 진로적성검사, 드론 어드벤처, 모의면접 등 약 3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KAIST(카이스트), 경상국립대, 국립순천대, 순천효산고, 한국바둑고, 순천미래과학고 등 6개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로봇 및 미래과학 관련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첨단산업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 ‘로봇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AI 기반 로봇제어 및 미션 수행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사전 모집된 15개 팀 40명이 3주간 교육과 예선을 거쳐 대회 당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첨단페스타는 로봇 경진대회를 더해 로봇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신 콘텐츠로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로봇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교육과 기술이 융합한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로봇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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