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할 첫걸음”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 충실히”

단국대병원이 천안의료원을 비롯해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5.11.10.
단국대병원이 천안의료원을 비롯해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5.11.1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천안의료원(의료원장 김대식)을 비롯해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10일 밝혔다.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천안종합사회복지관, 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기관장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모니터링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해 환자정보 등록, 교육 및 인력 교류, 사례관리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단국대병원이 천안의료원을 비롯해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5.11.10.
단국대병원이 천안의료원을 비롯해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5.11.10.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각 기관의 협력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퇴원환자들이 지속적인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천안의료원장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천안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퇴원 후 연계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의 연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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