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못 찾은 6.25 호국영웅 12만1723명 추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는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올해 6.25전쟁 75주년을 계기로 진행한 호국보훈 캠페인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가 한국PR협회 주관 한국 PR 대상에서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올해 6월부터 6.25전쟁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전사자 12만 1723명을 끝까지 잊지 말고 그 유해를 찾자는 염원을 담아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 1723개를 제작해 배포했다.
태극기 배지는 K9자주포 제작에 쓰이고 남은 철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자주국방과 ‘K-방산’을 상징하는 ‘자유수호의 철’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전장에 묻힌 6.25 호국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해당 캠페인 관련 영상 콘텐츠는 532만회 조회를 기록해 보훈 문화 확산 및 국민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보훈 활동을 통해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 다녀왔습니다 (출처: 한화TV)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키워드
김정필 기자
thinkbig@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영업익 8564억… 전년比 79%↑
-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김우석·양기원·김재현 대표 내정
- 한화 ‘퓨처테크’ 포럼 개최… 손재일 대표 “평화를 위한 기술 실현”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군구리병원에 다섯 번째 ‘H-라운지’ 개소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매결연 백마부대에 위문금 전달
- 한화오션 ‘안전 혁신 선포식’ 개최… 제도·사람 다 바꾼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관리체계‘글로벌 최고등급’ 인증
- 美 해군참모총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 한화에어로, UAE EDGE와 방산 협력 MOU… “합작회사 설립 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