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2일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5.11.03.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2일 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5.11.0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9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이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상록수·단원보건소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와동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민이 함께 걷고, 체험하며 건강과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걷기축제는 시민 스스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생활 실천을 몸소 체험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건강체험관 ▲마음힐링 체험관 ▲가족체험관 등 3개 테마로 총 67개소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혈압·혈당 측정, 구강·영양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가을바람 속을 함께 걸으며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산’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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