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등 논의
송 군수 “민생․경제 회복” 당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20~27일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송 군수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제공: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20~27일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송 군수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군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제공: 괴산군청)

[천지일보 괴산=김홍진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20~27일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국장 등 군내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간부 공무원들은 신규 시책 118건, 부서별 현안사업 113건, 민선 8기 공약사업 77건 등 총 308건의 사업을 보고․검토했다.

특히 군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의 정합성을 고려해 정책 방향을 조율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체감형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송인헌 군수는 “고령화와 저출산, 경기침체 등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전략적 예산 투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