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혼다코리아) ⓒ천지일보 2025.10.20.
혼다코리아가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혼다코리아) ⓒ천지일보 2025.10.20.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혼다코리아가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도 여행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행에는 뇌병변 이용인과 보호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혼다코리아는 혼다의 핵심 가치인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이동 취약계층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뇌병변 장애인은 뇌의 손상으로 복합적인 신체기능 장애를 지니고 있어 본인은 물론 보호자도 일상에서의 이동과 장거리 여행에 많은 한계가 있다. 혼다코리아는 이들이 제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항공편과 제주 현지 장애친화차량 특장버스 등 다양한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이 장애인 및 보호자분들께 새로운 경험과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의 자유와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지역사회형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뇌병변 장애인을 비롯한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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