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경북과학축전 포스터. (제공: 안동시) ⓒ천지일보 2025.10.16.
제23회 경북과학축전 포스터. (제공: 안동시) ⓒ천지일보 2025.10.16.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경북과학축전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 안동탈춤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과학축전은 과학으로 그리는 세상,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 기술의 즐거움을 시민과 나누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2004년 제5회, 2006년 제7회 행사 이후 20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전시와 체험,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축전에는 3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총 83개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행사로는 주제관, 경북과학관, 첨단기술과학관, 유튜브 숏폼 체험관, XR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도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체험 부스를 비롯해 타이탄 로봇, 드론 체험, 마술 공연 등이 준비됐다. 과학강연으로는 유명 과학 유튜버 궤도 강연과 과학 도서 저자 강연이 진행되며 트릭아트 포토존, 풍선아트, 마블 히어로 코스프레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과학축전이 학생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는 계기가 돼 과학을 통해 미래를 그리고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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