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책문화 축제로 2025년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북크닉 행사를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래동화 속으로 떠나는 책 놀이터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며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당일 도서관 야외 공간은 마치 전래동화 속 세상처럼 꾸며진다. 전래동화 캐릭터들로 탄생한 페이퍼아트 전시와 무궁화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빈백에서 휴식할 수 있는 멍때리기존 등 피크닉 공간도 구성돼 지인이나 가족들끼리 소풍 나와 도시락을 먹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매직쇼, 버블쇼, 빅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을압화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전래놀이로 구성된 게임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한 즐거운 놀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전래동화의 지혜와 감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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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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