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시문 기자]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민 저항의 날’ 집회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8.16.
[천지일보=이시문 기자]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민 저항의 날’ 집회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8.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러 단체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대한문교차로까지 구간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는 한강대로를 거쳐 삼각지교차로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한다. 신고 인원은 약 7만명에 달한다.

이외 보수단체들도 서울역과 시청 일대에서 집회를 연 뒤 남대문로와 종로를 경유해 행진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역 동편 계단에서 전국 공항 총파업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지일보=배다솜 수습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해 온 대표적 보수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지난 11일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13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1번 출구에서 보수단체인 자유대학이 주도하는 추모식과 행진이 진행돼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9.13.
[천지일보=배다솜 수습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해 온 대표적 보수 성향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지난 11일 총격을 받고 사망한 가운데 13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역 1번 출구에서 보수단체인 자유대학이 주도하는 추모식과 행진이 진행돼 청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9.13.

보수 청년 단체인 자유대학은 오후 2시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광화문까지 행진한 뒤, 오후 4시부터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신고 인원은 약 1만명이다.

앞서 법원은 전날 자유대학이 경찰의 ‘혐중(혐오) 구호’ 제한 조치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다만 법원은 “혐오성 표현 등 공공의 안녕질서를 위협할 수 있는 행위는 금지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경찰은 이날 집회와 행진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변차로 운영과 주요 교차로 관리 등을 맡을 교통경찰 2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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