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자원 활용한 창의 체험 눈길
환경·예술 결합 문화공간 각광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오는 10월 1~31일 정크아트의 대표 작가 오대호와 함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아쿠아리움 홍보물. (제공: 충북도청)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오는 10월 1~31일 정크아트의 대표 작가 오대호와 함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아쿠아리움 홍보물.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충북=김홍진 기자]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오는 10월 1~31일 정크아트의 대표 작가 오대호와 함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쿠아리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크아트(Junk Art)는 버려진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창작 활동으로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담는 예술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 기간 아쿠아리움은 오대호 작가의 거대 로봇을 비롯한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바이크를 무료로 운영한다. 손으로 돌리거나 두 발로 굴리는 독창적 형태의 자전거 체험을 통해 예술과 놀이, 환경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상일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이번 정크아트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아쿠아리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환경과 예술, 그리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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