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경.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5.08.12.
우리은행 전경.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5.08.1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리은행에서 2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우리은행은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기구가 외부인에 의해 임의 매각되는 사고가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4억 2000만원 규모다.

은행은 정확한 발생 시점을 수사 의뢰로 확인할 예정이며, 현재는 올해 4월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서 1000억원대 금융사고가 드러난 지 두 달 만에 재발한 것이다.

우리은행 측은 외부인을 고소하고 다른 담보물 매각을 통해 손실을 회수할 계획이며 은행 직원은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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