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8월 3주 천지일보 1면을 돌아보겠습니다.

월요일자입니다.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과 저출생 대응을 위해 5년간 210조원 투자 계획을 내놨지만, 재정 적자와 국가 채무 증가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씨앗론’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빚을 내서라도 민생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요일자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1%로 전주 대비 5.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과 주식 양도세 혼선,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 등으로 민심이 흔들리며 불과 2주 만에 지지율이 12%p 급락했습니다.

수요일자입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노란봉투법은 한국의 아시아 허브 위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수정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본회의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외국 기업 투자 환경 악화 경고에도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아, 한국의 투자 매력도와 글로벌 신뢰도에 미칠 파장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목요일자입니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 수행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51.0%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3주 만에 61.2%→52.1%→51.0%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5.7%로 올라 격차가 5.3%p까지 좁혀졌습니다.

금요일자입니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막이 오른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과반 득표자가 나올지 아니면 결선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조경태 24.3%, 장동혁 18.5%, 김문수 16.4%, 안철수 11.3%로 과반 가능성은 낮게 나타났으며, 당 지지층만 보면 장동혁 41.9%, 김문수 31.4%로 ‘반탄 대 반탄’ 결선 구도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사진=천지일보DB,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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