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5대은행 가계대출 추이

[천지일보=김하정 기자] 가계대출 관리 대책의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미 계약이 이뤄진 주택 매매와 관련된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지난달 말 순차적으로 승인된 만큼 증가세는 8~9월까지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55조 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754조 8348억원)보다 8912억원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