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최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출처: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최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과 미국이 상호 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미국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등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개로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 진출한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시간 넘는 토론 내내 상대의 약점에 연일 포문을 쏟아부으며 혈투를 벌였다.

◆한미 ‘7월 패키지 합의’ 추진… 트럼프 등판·방위비 논의 없어☞(원문보기)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미국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등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R)와 ‘2+2 통상 협의’를 진행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한국에 군사비 수십억 달러 내고 있어… 관세와 별도로 다룰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개로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 어떻게 되나☞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전합)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간 가운데 대법관들의 결론 도출을 위한 논의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사건의 전합 심리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11층에 위치한 전원합의실에서 진행된다. 이곳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포함한 12명의 대법관이 모여 심리를 진행하는 철저한 보안 구역으로, 대법원장 집무실과 직접 연결돼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4.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5.04.16.

◆홍준표-한동훈, ‘네거티브 공방’ 속에도 “보수 정당 책임감” 강조☞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 진출한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일대일 맞수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선 정책 논쟁이 실종된 채 계엄 책임론, 부부 비방 의혹 등 각종 네거티브 난타전이 펼쳐졌다. 검찰 출신의 두 후보는 3시간 넘는 토론 내내 상대의 약점에 포문을 쏟아부으며 혈투를 벌였다.

토론 전부터 두 후보의 신경전은 극에 달했다. 토론장에 들어가기 전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선배한테 대드는 거 보고 참 쟤는 못 됐다. 내가 오늘 버릇을 좀 가르쳐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토론회에서 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김 후보의 전과 숫자가 더 많지 않느냐”고 직격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맞수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04.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맞수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5.04.2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