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하정 기자]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공식 포함시키며 15일부터 관련 조치를 시행했다.
지정 사유는 기술 보안 문제 외에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정부도 배경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실질적인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구소 출입이나 협력 시 추가 보안 절차가 적용돼 현장 연구진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외교가는 동맹국을 북한 등과 같은 범주에 포함시킨 점에서 상징적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하정 기자
in-24@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