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인력 격려·애로사항 청취
공무원들 마을별 책임분담제 운영
“감시활동 강화·마을 방송 등 홍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충남 아산시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이 산불대비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아산시 산불대응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진화장비 상태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방지 인력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시민과 공공기관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읍면동장은 연가 사용을 자제하고 정위치를 지켜 총력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감시활동 강화와 주기적인 마을 방송 등 홍보·계도를 집중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는 대형산불기간(3월 15일~4월 15일) 특별대책 수립과 1300여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주요 등산로 내 길목지킴이 운영과 산림 인접지역 논밭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