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기업 저리 지원
제조업·화장품 등 지원 가능

[천지일보 충북=김흥순 기자] 충북도와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26일 충북도청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MOU)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내용에는 ▲중소기업 자금(1000억원) 운용 및 우대금리(1%) 제공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 안내 창구 개설 운영 ▲기업 금융지원 사업 홍보 및 기업 경영안정 및 활성화 협력 등이 포함됐다.
도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2025년 5120억원 규모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기업에 저리 자금을 지원한다.
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청북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을 비롯한 금융 애로를 겪는 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충북 소재 NH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협약으로 충북도와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에서 더 나아가 민생경제 안정에 뜻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며 “자금난을 겪는 도내 기업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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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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