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북 의성군 대형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안평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5.03.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503/3250007_3309390_4249.jpg)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경북 안동과 청송으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
한 권한대행은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의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들이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산림청에는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장비와 인력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하며 “수십 대의 소방청·산림청·군·지자체 헬기가 산불 진화에 투입된 만큼, 통합 관제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말부터 영남권 전역에서 이어진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청송, 울산 울주 등지로 번지며 대규모 피해를 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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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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