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왼쪽)과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 (제공: 포스코홀딩스) ⓒ천지일보 2025.02.19.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왼쪽)과 천성래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 (제공: 포스코홀딩스) ⓒ천지일보 2025.02.1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을 재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홀딩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내·사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다음달 20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주태 본부장은 포스코 아메리카 법인장,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 등을 역임한 전략 분야 전문가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및 중점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천성래 본부장은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마케팅,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등 분야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수 연구원장은 철강 연구 전문성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 등 신기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그룹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가 만료되는 손성규 연세대 경영대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내달 20일 정기주총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기주식 2% 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작년 7월 발표한 ‘3년간(2024~2026년) 발행주식총수의 6% 자기주식 분할 소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회사의 배당정책인 주당 1만원의 기본 배당도 시행하기로 했다. 분기 배당은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일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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