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도 곧 발표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5.02.02.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2025.02.02.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겠다고 9실 밝혔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모든 나라에서 수입되는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발효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 중으로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며, 이는 거의 즉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2기 행정부는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상품에 10%의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대응해 중국도 10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10~15%의 보복 관세를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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