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2.0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2/3213925_3264764_1942.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준비하는 것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이들을 강하게 처벌할 수 있게 법 개정을 준비하겠다고 한다”며 “선거 관리의 신뢰를 잃은 중앙선관위는 처절한 반성이 먼저”라고 질타했다.
윤상현 의원은 소쿠리나 비닐봉지, 라면상자에 담아서 투표용지를 운반한 사건, 이미 기표한 투표용지를 내줬던 사건, 고위직 선관위 직원 자녀에게 편법과 특혜를 제공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선관위의 부실 운영과 공정성 논란,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그런데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앙선관위의 확연한 의지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며 “중앙선관위는 남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먼저 돌아보는 ‘초상지풍(草上之風)’의 자세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아니면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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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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