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4.10.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2/3208274_3257718_2820.jpg)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탄핵 사유는 비상계엄 및 내란 동조 혐의가 짙다는 점”이라며 “국회에 출석해 정당한 대통령 권한 행사라고 옹호했고, 계엄사령관 임명에도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이유로 탄핵소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는 조속히 이 장관을 탄핵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불법 계엄을 사전 모의하고, 국무회의의 정상적 진행을 왜곡했으며, 불법 계엄을 옹호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바로 보고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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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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