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등 모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회식 보다 홈파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외식업계에선 앞다퉈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배달피자 No.1 도미노피자는 지난 7월 출시한 K-Rib&치즈 피자에 이어 새로운 K-시리즈 피자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메인 소스인 바베큐 소스에 감칠맛 넘치는 쌈장을 넣은 이색적인 피자로 쌈장 맛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는 물론이고 외국인 소비자들도 보다 쉽게 한국의 맛을 접할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연말 홈파티에도 제격이다.
특히 메인 토핑으로 올라간 채끝 스테이크와 카망베르 치즈돔은 프리미엄 피자다운 압도적인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로 겉을 감싸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망베르 무스로 속을 채운 치즈돔과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식감과 풍미가 모두 뛰어나 고급 부위로 손꼽히는 채끝살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에 포테이토피자를 결합한 하프앤하프 피자를 지난 3일 선보였다.
도미노피자의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와 함께 하프앤하프로 출시되는 ‘포테이토 피자’는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지난 25년간 맛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도미노피자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담백한 감자와 치즈, 베이컨, 버섯에 도미노피자만의 특제 마요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도 겨울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며 연말 모임을 즐기려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빕스는 ‘홀리데이 그리팅스’ 컨셉으로 치즈 퐁듀와 특별한 폭립 신메뉴를 공개했다.
신메뉴 중 첫 번째인 퐁듀는 따뜻하게 녹인 그라나파다노 치즈, 에멘탈 치즈 등 세 가지 치즈에 폭립이나 연어구이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크랜베리 스노잉 폭립’은 기존 빕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비큐 폭립에 상큼한 크랜베리, 고소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더해 맛과한층 끌어올렸다. 메인 메뉴 외에도 ‘윈터베리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까지 공개해 제대로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버거’, ‘크리스마스 트러플 치즈 머핀’, ‘메리 베리 맥피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의 대표 베스트셀러 케이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출시 10주년을 맞아 엔젤 시트 위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화이트 스초생’을 시즌한정으로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12월에 접어들며 외식 및 식품업계가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부터 따뜻하게 몸을 덥혀줄 보양식,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