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2.0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2/3207267_3256505_3448.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5일 “당대표로서 이번 (대통령) 탄핵은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범죄 혐의를 피하기 위해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은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라”라며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나라에 피해를 준 관련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전날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비상계엄을 둘러싼 이견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폭거에 대한 문제 인식은 같다”면서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합리화할 순 없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탈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동훈 대표는 “책임지고 앞장서서 이 사태를 수습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민심도 생각하고, 보수정치인으로서 지지자들의 마음도 생각하겠다. 정말 어려운 과제지만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민철 기자
mckim@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