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 APEC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군기지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손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1/3202449_3250369_1353.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72%,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결과(긍정 20%, 부정 7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현 수치를 유지했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39%)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5%), 열심히 한다 및 최선을 다한다(5%), 경제·민생(5%), 의대 정원 확대(5%) 등의 이유로 긍정 평가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김건희 여사 문제(14%)를 가장 큰 이유로 선택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경제·민생·물가(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6%), 독단적·일방적(6%), 외교(5%), 부정 부패·비리(3%), 의대 정원 확대(3%), 공정하지 않음(3%) 등 순으로 부정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무당층 27%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현 수치를 유지했다. 개혁신당은 1%p 하락했다.
같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와 관련해서 ‘정당한 판결’이라는 응답이 43%,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의견은 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86%와 보수층 76%에서는 이 대표 1심 선고와 관련해 ‘정당한 판결’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 79%와 진보층 71%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응답했다. 중도층(정당 38%, 부당 43%)에서는 부당하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고 무당층(정당 43%, 부당 23%)은 정당하다는 의견으로 기울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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