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록 진리 증거
11만 수료생 배출, 성경 진리로 기록 경신
“임해오는 천국, 성경으로 실체 확인해야”
계시록 예언과 성취, 성경 말씀으로 증명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규수 서울야고보지파장이 17일 경기 포천시 포천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1/3200498_3248027_63.jpg)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 ‘죽어서 천국 간다’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성경을 배우고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규수 서울야고보지파장이 17일 경기 포천시 포천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신 지파장은 3대째 이어온 기독교 신앙 속에서 신천지 말씀을 처음 접했을 당시 느낀 깨달음을 전하며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이 땅에 임해오는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규수 서울야고보지파장이 17일 경기 포천시 포천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1/3200498_3248028_735.jpg)
강연은 윤광웅 포천교회 담임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목회자 25명, 언론인 16명, 지역 시의원과 주무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의정부, 구리, 동대문을 순회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 지파장은 “천주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어떤 교단에서도 12지파를 찾아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신천지는 자주 이단이나 사이비라는 오해를 받는다”며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외친다고 해서 이단이 되는 것은 아니다. 판단은 하나님께 속하며, 그 기준은 성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시간이 넘는 강연 동안 신 지파장은 재치 있는 비유와 사례를 통해 계시록 예언과 예언이 이루어진 실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연 중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강연 내용을 꼼꼼히 필기하며 열의를 보이는 청년들도 있었다. 기성교회 목회자들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했다.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규수 서울야고보지파장이 17일 경기 포천시 포천교회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서 강연을 하는 가운데 한 참가자가 필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1/3200498_3248029_937.jpg)
신 지파장은 “계시록은 예언서로서 그 실체까지 알았을 때 비로소 온전히 알았다고 할 수 있다”며 “신천지로 오라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성도들에게 가르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는 2019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에 걸친 10만 수료식에 이어 올해 11만 수료식을 치렀다. 올해 전 세계 153개국에서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단일 교단 사상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 대해 신 지파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배우고 진리를 확인한 뒤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며 “신천지 말씀을 듣고 각자가 신앙의 방향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말씀 대성회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체를 알리고, 성경의 진리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17일 경기 포천시 포천교회 평화홍보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홍보관 방문객들이 도슨트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11.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411/3200498_3248030_1013.jpg)
대성회에 앞서 신천지 포천교회 평화홍보관 개관식이 열렸다. 홍보관 내부에는 신천지 열두지파의 활동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역할이 체계적으로 전시됐다. 특히 1991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수료식의 발전사와 함께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해외교회와 체결한 MOU 성과도 직접 살펴보며 신천지의 글로벌 행보를 체감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오늘날 성취돼 실체로 나타났음을 증거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종교 간 화합과 성경 진리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는 데 의의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