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우크라전 참전… 특수부대 등 1만 2천명 파병 결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를 돕기 위해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날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천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 소식통은 “북한군의 이동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