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서 기초단체장 4곳 중 각각 2곳씩 차지했다.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던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당선되며, 진보 측은 2014년부터 이어온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4연승을 달성했다. 노인 4명 중 1명은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는 대신 자신과 배우자의 노후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서 압승… 60.62% 득표☞(원문보기)
16일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에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다.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은 이번 선거에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3파전 끝에 승리한 장세일,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수성☞
16일 치러진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기준으로 개표율 64.99%를 기록한 가운데 장세일 후보가 41.09%의 득표율로 진보당 이석하 후보(31.12%)를 제치고 승리했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승리… 진보 진영 4연승☞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당선되며, 진보 측은 2014년부터 이어온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4연승을 달성했다.
노인들의 재산 상속에 대한 가치관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대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사용하겠다는 노인의 비율이 증가, 현재 4명 중 1명꼴로 이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다.

◆여야, ‘김건희 증인’ 채택에 또 격돌… 국민의힘 ‘항의’ 퇴장☞
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전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가 16일에는 운영위원회에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관련 증인들을 단독으로 채택하자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발하며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0.16 재보선 최종 투표율 24.62%, 역대 최저 수준☞
10.16 재보궐 선거에서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하는 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24.62%로 집계됐다.

◆‘11만’ 생활형 숙박시설, 오피스텔 전환 문턱 낮춘다… 이행강제금 유예☞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오피스텔 전환과 숙박업 신고 절차를 완화한다. 생숙은 호텔식 시설에 취사 기능을 갖춘 숙박시설로 일명 ‘레지던스’로 불린다.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인정… 檢, 징역 4년 구형☞
축구선수 황의조(32, 노팅엄)가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황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으며,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