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물가는 연평균 2% 오른데 비해, 최저임금은 연평균 6.7% 상승했다. 2015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누적 19.98% 증가했다.
반면 최저임금은 2018년 16.4% 급등해 처음으로 8000원을 돌파했다. 2025년도 최저임금은 1만 30원으로, 2015년 대비 약 79.7% 증가했다.
노사는 이와 관련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노동계는 최근 몇 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실질임금 삭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경영계는 최저임금 고율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지불능력 저하를 우려했다. 경영 애로가 극심한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큰 좌절을 안겨줬다는 비판이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노사가 합의하지 못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해 최종안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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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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