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상무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남연)는 사단법인 광주학교(교장 송갑석)와 6일 건강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등산 역사길’을 걸으며 ‘자활참여자 문화 어울림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 100명은 무등산 역사길의 시작인 충장사에서 의병장 김덕령과 그 동생인 김덕보의 의로운 정신을 체험했다. 또 환벽당의 주인 사촌 김윤제, 그의 제자이자 손녀사위였던 정철, 석주 권필의 의리가 엿보이는 취가정 등 의향 광주를 이끌었던 조선 선비들의 의로운 선비정신이 서려 있는 역사를 함께했다.
특히 선비들이 선보였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충장사 주변 환경보호와 정리에 나섰다. 자활 참여자들은 숲 속에 버려져 치우기 힘든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병행함으로써 광주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더 의미가 있었다.
박남연 상무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역 발전에 일조하면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있는 자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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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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