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서 열려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와 관광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관광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제4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2020년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종사자 미소,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조현재 전 문화관광부 제1차관이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구관광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선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대구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 진흥 유공자 4명에게 대구시장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대 서비스 실천 결의’도 진행한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구 관광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관광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편안함과 친절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다 같이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관광의 날은 매년 9월 27일이나 올해는 추석이 겹쳐 기념식을 17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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