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현 교수 (사진제공: 고려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500일이 지난 시점에서 국내학자의 세월호 관련 글이 국제저명학술지에 실려 화제다.

선장 출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의 ‘세월호 사고와 법적 쟁점(Sewol Accident and Its Legal Implication)’이라는 논문이 저명한 SSCI 법률저널인 홍콩대 법률저널(HKLJ) 제45권 제2호에 영문으로 실려 지난 8월 31일 출간됐다.

이 논문에서 김인현 교수는 세월호 사고의 원인과 운송인인 청해진 등 관련자의 손해배상 및 보험문제를 다루었고 내항여객선의 반복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논문은 올해 1월 홍콩대학의 초청으로 김인현 교수가 동일한 제목의 발표를 하면서 홍콩정부관리 등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 저명 학술지인 홍콩대학법률저널에 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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