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등 백화점 연이어 방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방한 이틀째인 2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찾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를 만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했다. 이날 아르노 회장 접견 시 정지선 회장과 김형종 대표가 함께 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 매장에는 루이비통이 입점해 있으며 디올 남성 부티크가 지난 20일 6층에 오픈됐다.
아르노 회장은 1층 루이비통·티파니 등의 매장과 셀린느 팝업 매장, 6층에 있는 루이비통·디올 맨즈 매장을 50분가량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 매장과 디올 남성 부티크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곳곳을 둘러본 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현대 서울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노 회장의 방한은 2019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CEO인 델핀 아르노도 동행했다.
지난 20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을 시작으로 팝업스토어 ‘디올 성수’를 찾았고 이후 잠실 롯데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갤러리아 명품관을 찾았다.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만났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리움 미술관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움 미술관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모엣샹동 등 명품을 보유한 LVMH의 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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