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2.2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302/3005083_3002007_5622.jpg)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당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벼랑 끝 몸부림이 사실상 실패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형식적으로는 부결됐지만, 실질적으론 이미 봉고파직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가 매달렸던 호위무사들도 이제는 주군을 버렸다”며 “장수로서의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이제는 무대에서 그만 내려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마땅히 끊어내야 할 때 끊지 못하면 도리어 어지러운 일이 일어난다”며 “연극은 이제 끝났다”고 했다.
전날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찬성 137표, 반대 138표,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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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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