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임우진 서구청장이 U대회 선수촌 주변 보도정비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 서구청)

서구청장, 6월 정례조회서 ‘모든 행정 중심, U대회’ 강조
5개 전담반 손님맞이 ‘한창’

[천지일보 광주=이진욱 기자]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큰잔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구청(청장 임우진)이 U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0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광주와 서구는 각종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교통, 청결 등 여러 분야에서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광주 서구 지역에는 개·폐회식이 개최되는 월드컵경기장과 U대회 선수촌을 비롯해 경기장 4개, 훈련장 7개, 모터풀 2개, 미디어센터, 본부호텔 등 U대회 관련 주요 시설들이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해부터 ▲도시 청결 ▲도로교통 ▲숙박음식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전담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청은 U대회 기간 경기장 인근 및 주변에서 월드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 이벤트 행사를 열어 참가 선수뿐 아니라 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축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모든 행정의 최우선 점을 U대회로 잡고 교통, 환경, 숙박, 기초 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준비상황을 매일 확인·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U대회가 열리는 광주의 중심에 우리 서구가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은 3일부터 대회 종료 때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U대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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