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은 이번 홍콩 마켓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파격적이고도 매혹적인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은 바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부스 전면에 래핑된 것은 물론 해외 유명 영화 잡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표지까지 장식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왕 위의 왕이 되기 위해 1만 미녀를 바쳐 연산군을 쥐락펴락한 최악의 간신 임숭재, 예술에 미치고 쾌락에 빠진 왕 연산군,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와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그리고 유혹하듯 그들을 둘러싼 여인들의 얽히고 설킨 모습은 마치 조선을 뒤덮은 광란의 역사를 표현하는 듯 하다.
또한 붉게 물든 타이틀 로고 ‘간신’의 멋스러운 글씨체가 포스터와 어우러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하며 2015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간신’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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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tomat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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