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욕주립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개교 3주년 ‘Red Book Day’ 행사에 참여해 미래의 꿈을 적은 종이를 타임 캡슐에 넣은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뉴욕주립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 19일 개교 3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일 행사인 ‘레드 북 데이(Red Book Day)’를 개최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전교생과 교수진, 직원들까지 모두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Red Book’ 조형물 앞에서 진행됐다. 이는 학교의 슬로건인 ‘History maker. We Change the World’와 뜻을 같이 해 학생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채워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Save & Share’라는 본 행사의 테마에 맞춰, 학생과 교직원들은 미래의 꿈을 적은 종이를 타임캡슐에 넣었다. 참석자 모두가 2021년의 자신을 상상하며 다양한 내용들을 정성껏 작성했고, 학교 관계자는 “개교 10주년인 2021년 개교기념일 행사 때 타임캡슐을 다시 개봉해보며 그동안 각자의 꿈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돌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뉴욕주립대 로고가 박힌 쿠키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며 자유롭게 기부금을 모금 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인천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을 돕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실력과 인성을 강조하며, 나누고 돕는 삶을 교육하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교육 이념에 맞춰, 소속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재학생들 스스로 기여하자는 목표를 담아 기획된 행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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