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은 프랑스 방산업체 탈레스로부터 지분매입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수요브리핑을 통해 “삼성탈레스는 삼성과 탈레스가 지분 50대 50으로 합작한 회사”라면서 “삼성이 한화에 매각했기 때문에 (탈레스의) 파트너사는 한화”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한화에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방위산업부문의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총 4개 계열사 지분을 1조 90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프랑스 탈레스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매입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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