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씨가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서 신병인계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 구속) 씨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퇴원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

환자복을 입고 등장한 김 씨는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에 깁스한 상태에서 휠체어를 타고, 경찰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대기하던 호송차량에 올랐다.

취재진이 사건 발생 당일 김 씨의 행동을 옹호해 논란을 빚은 우리민족련방제일통일추진회의 김수남(74) 대표의장과 자주 연락했는지, 심경이 어떤지 등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씨는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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