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전남 장성의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8일 산림당국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장성군 진원면 진원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확산돼 불태산까지 번졌다. 다행히 인근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림헬기 7대와 소방차 10대, 공무원과 소방대원, 군 병력 등 550여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 중이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장비 접근이 어려워 화재발생 5시간이 넘도록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산림 당국은 불이 꺼지면 피해 규모 및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에서는 같은 날 오후 3시 2분께 북이면 한 마을 뒤편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당국과 119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유라 기자
77paper@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