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별도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성사를 위한 남북 적십자 차원의 실무접촉은 현재로선 제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기존에 통일준비위원회 차원의 대화 제의 등을 통해 충분히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봉 대상자 선정과 상봉 대상, 시설 점검 등의 준비에 최소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북 간 합의가 제일 중요하고 합의되는 데 따라서 최대한 준비를 조속히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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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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